‘오디세이’ 엄청난 흥행, ‘오디세이아’ 책 판매도 595.5% 뛰어!

핵심 요약: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오디세이’가 개봉 3주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사수하며 인기를 끌자, 이에 힘입어 호머의 고전 ‘오디세이아’ 도서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무려 595.5% 급증했습니다. 교보문고 베스트셀러에서도 ‘오디세이’ 완역본이 종합 5위, 새 번역본 ‘오뒷세이아’가 15위를 차지하면서, 영상 콘텐츠의 힘이 도서 시장을 직접 움직이는 ‘스크린셀러(screen seller)’ 효과가 또 한 번 입증됐죠.

놀런 신작 ‘오디세이’, 흥행은 어디까지 갈까?

영화 ‘오디세이’는 개봉 3주차 주말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확고히 지키며, 관객 수 678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같은 주말 예매율은 무려 72.5%에 달해, 곧 700만 관객 돌파가 예상된다고 해요. 3주차까지도 뚜렷한 주춤 없이 이어진 흥행세로 인해, 이 영화는 단순한 대작을 넘어 하나의 사회적 문화 이벤트로 자리 잡고 있는 모습이네요. 덕분에 스크린셀러 효과가 책 시장에서도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답니다.

영화 덕에 ‘오디세이아’ 책 판매, 얼마나 뛰었나?

교보문고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7월 한 달간 ‘오디세이’(오디세이아, 오뒷세이아 포함)가 제목에 들어간 도서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595.5% 급증했습니다. 같은 기간 베스트셀러 차트도 확 달라졌는데요. 8월 셋째 주 기준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에서 현대지성의 ‘오디세이아’ 완역본이 5위, 김헌 교수 번역의 새 완역본 ‘오뒷세이아’가 15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 달 전만 해도 주목받지 않던 고전이 베스트셀러 중상위권에 두 권이나 동시에 진입한 건 정말 이례적인 일이죠! 1 출판사가 다르고 판본도 다른 두 책이 나란히 인기를 얻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어떤 종류의 ‘오디세이’ 책이 가장 많이 팔렸을까?

흥미롭게도 특정 번역본 하나가 독주한 건 아니랍니다. 완역본뿐 아니라 입문서, 해설서, 만화 등 다양한 형태의 오디세이 관련 서적이 함께 판매량이 뛰었거든요 1. 이는 ‘오디세이아’를 처음 접하는 새 독자층과 기존 독자층이 동시에 움직이고 있다는 증거가 되겠네요. 교보문고 관계자는 오디세이 관련 서적의 인기에 더해 그리스·로마 신화 전반으로 독자 관심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2. 즉, 하나의 고전이 아니라 그 뒤에 숨겨진 방대한 신화 세계까지 독자들이 탐색하기 시작한 거예요. 영화 한 편이 고전 읽기 시장의 문을 넓혀준 셈이죠.

‘스크린셀러’ 효과, 이번에도 통할까?

출판계는 이번 현상을 전형적인 스크린셀러 효과로 규정하고 있어요. 조선비즈 보도에 따르면, 흥행 영화가 단일 번역본이 아닌 완역본, 새 번역본부터 입문서, 해설서, 만화까지 폭넓게 판매를 견인했다는 점이 특별합니다. 여러 출판사의 판본이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는 건 시장 전체가 고전 ‘텍스트’ 자체에 반응한 결과라고 해석할 수 있죠. 스크린셀러의 파급력이 특정 상품이 아닌 콘텐츠의 핵심 이야기 차원에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랍니다.

생각해볼 점

  • 완역본(5위)과 새 번역본(15위)이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오른 건, ‘오디세이’ 흥행이 특정 책이 아니라 ‘오디세이아’ 이야기 자체에 대한 수요를 끌어올렸음을 의미해요.
  • 입문서와 해설서, 만화 판매까지 늘어난 점은 영화를 보고 처음으로 고전에 입문한 신규 독자들의 유입을 짐작케 합니다.

출처


  1. 조선비즈, “‘오디세이’ 관련 도서 판매량 595.5% 급증” – 링크  

  2. 서울신문, “교보문고 8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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