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서울 서부와 인천, 경기 북부 등 수도권 일대에 호우주의보와 호우경보가 발효되면서 중랑천을 포함한 29개 하천이 통제된 가운데, 남부지방의 폭염과 더불어 빗길 낙상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수도권 하천, 왜 통제됐나
서울 서남권과 서북권 등 수도권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리면서 중랑천을 포함한 29개 하천이 통제되었습니다. SBS 보도에 따르면 갑작스러운 수위 상승에 대비해 하천변 산책로와 진입로를 막는 조치로, 비가 강해지는 시간대에는 우회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인천에서는 강화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됐고, 경기 북부와 인천 등 5곳에는 호우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습니다. 기상청은 서울 서남권과 서북권에도 호우주의보를 발표했으며, 연합뉴스TV 보도에 따르면 도림천 등에서는 빗줄기가 강약을 반복하며 내리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 비, 언제까지 강하게 내리나
21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이어지며,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고 있다고 합니다. 정체전선이 한반도 중부에 걸쳐 있어 이 지역에 비구름이 집중적으로 형성되는 모양새입니다.
충남 북부 서해안에는 예상 강수량도 상당합니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충남 북부 서해안에는 최대 100㎜의 비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는 서해안 일부 지역에 국한된 전망으로, 지역별 편차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남부지방은 왜 폭염인가
같은 시각 남부지방과 제주는 정반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체전선이 중부지방에 걸쳐 있는 동안 그 아래쪽인 남부와 제주 지역은 고온다습한 공기의 영향권에 들면서 남부와 제주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합니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무더위와 열대야도 계속되고 있습니다.1 같은 날 같은 나라 안에서 한쪽은 물폭탄, 다른 한쪽은 폭염이 이어지는 셈입니다.
빗길 낙상, 왜 특히 고령층에 위험한가
비로 젖은 보도블록이나 계단은 마찰력이 크게 떨어져 미끄러지기 쉽습니다. 특히 고령층은 빗길 미끄러짐으로 인한 낙상사고가 단순 타박상에 그치지 않고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하니 빗길 낙상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뼈가 약해진 상태에서 넘어지면 골절로 이어지기 쉽고, 회복 기간도 길어질 수 있습니다.
이처럼 위험한 빗길 낙상을 예방하려면 걸을 때 보폭을 평소보다 줄이고, 두 손을 주머니에 넣지 않은 채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지하철역 출입구나 건물 현관처럼 사람이 많이 오가는 곳은 바닥이 더 미끄러워질 수 있어 속도를 늦추는 편이 좋습니다. 우산을 쓸 때도 시야가 가려지지 않도록 조정하고, 굽이 낮고 미끄럼 방지가 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빗길 낙상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생각해볼 점
- 중랑천을 포함한 29개 하천 통제가 언제 해제될지는 강수량 추이에 달려 있어 외출 전 통제 현황을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 충남 북부 서해안의 최대 100㎜ 예상 강수량은 일부 지역에 국한된 수치인 만큼, 거주 지역별 실제 강수량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같은 날 중부는 호우, 남부는 폭염이라는 기상 편차가 이어지는 동안 이동 계획이 있는 경우 지역별 특보를 나눠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출처
- SBS 뉴스
- 연합뉴스 – 인천 강화 호우경보
- 연합뉴스TV – 서울 서남·서북권 호우주의보
- 연합뉴스TV – 충남 북부 서해안 최대 100㎜
- 경향신문 – 중부 강한 비, 남부·제주 폭염
- 연합뉴스TV – 빗길 고령층 낙상사고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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