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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록히드 마틴 X-62A, AI가 직접 조종해서 ‘진짜’ 요격 27회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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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_at: "2026-08-16T00:26:5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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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cerpt: "미국 공군의 AI 실험기 X-62A가 실제 공중전 훈련에서 27회의 자율 요격에 성공했다. F-16의 비행 코드를 건드리지 않고 외부 AI 키트만으로 이뤄낸 이번 성과는 한국의 KF-21 및 무인 동반기 개발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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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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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 "군사기술"
  - "무인기"
  - "미국국방"
  - "한국국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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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시뮬레이션이 아닌, 실제 하늘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미국 공군의 AI 실험기 X-62A VISTA가 캘리포니아 에드워즈 공군기지 상공에서 인간 조종사가 탄 훈련기 T-38을 상대로 무려 27번의 자율 요격 기동을 완수했어요. DARPA의 VENOM 프로젝트는 F-16의 비행 코드를 단 한 줄도 고치지 않고, 외부 AI 키트만 덧붙여 자율 비행에 성공하며 ‘인간 감독형 AI 전투’ 시대의 서막을 열었습니다.

## 실제 전투기 AI, ‘진짜 하늘’에서 표적을 잡다

이건 컴퓨터 속 게임이 아니었습니다. X-62A는 총 8번의 출격 동안 T-38을 가상 적기로 삼아 27회에 걸쳐 스스로 요격 기동을 수행했답니다[1](#fn:1)
.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그 비결은 센서 활용 방식에 있었어요. AI는 기체에 달린 ‘레지온 포드(Legion Pod)’의 적외선 탐색추적장비(IRST) 센서가 감지한 **실시간 열 신호 데이터**를 읽어 표적을 탐지하고 쫓았으며, 최적의 요격 위치까지 비행기를 직접 조종했습니다[2](#fn:2)
. 가상 데이터가 아니라, 실제 적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를 AI가 읽고 반응한 거죠!

물론, 이번 시험의 범위는 분명합니다. AI가 무기 발사 버튼을 누른 건 아니에요. 실제 센서로 표적을 판단하고 요격 위치로 이동하는 능력까지가 검증의 주 목표였죠[2](#fn:2)
. 발사 결정권은 여전히 인간에게 있습니다.

## F-16 코어는 안 건드렸다? DARPA의 기발한 해법 ‘VENOM’

DARPA의 VENOM 프로젝트는 기존의 접근법과 사뭇 다릅니다. 항공기 자체의 비행 제어 소프트웨어를 변경하는 대신, ‘VENOM 자율 비행 키트’라는 외부 장치만 붙여서 AI가 조종간과 스로틀, 항전 계통을 직접 제어하게 만들었어요[3](#fn:3)
.

기존 전투기의 핵심 비행 코드를 뜯어고치고 안전성을 다시 검증하려면 보통 수년이 걸립니다. 그에 비해 이 외장 키트 방식은 통합 시간을 엄청나게 줄여줬죠. 실제로 이번 시험에 쓰인 **AI 소프트웨어는 불과 3개월 만에** X-62A에 통합되고 검증을 마쳤다고 해요[4](#fn:4)
. 속도 전쟁에서 큰 승리라 할 만하네요.

## AI 파일럿, 어떻게 훈련시킬까?

이 똑똑한 AI 조종사는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수백만 번의 시행착오를 반복하는 ‘심층 강화 학습’으로 길러졌습니다[3](#fn:3)
. 인간 조종사는 신체가 견딜 수 있는 중력의 한계 때문에 공격 각도를 제한할 수밖에 없지만, AI는 이론상 비행기의 물리적 한계까지 기동할 수 있어요. 인간의 몸이라는 족쇄를 벗어던진 **AI 전투기의 전술적 이점**이 여기에 있죠.

## 인간은 이제 필요 없나요? ‘휴먼-온-더-루프’ 시대

완전 자율이 아닌 ‘인간 감독(Human-on-the-loop)’ 시대가 왔습니다. VENOM 시험기에는 인간 조종사가 실제로 타고 있었고, 물리적 스위치 하나만 누르면 AI의 제어권을 즉시 인간에게 가져올 수 있도록 설계됐죠[3](#fn:3)
. AI가 전술 판단을 주도하되, 최종 ‘정지 버튼’은 인간이 쥐고 있는 형태입니다.

## 이게 우리나라엔 무슨 의미일까?

이번 성과는 미래의 유무인 협동 전투와 **협동 전투기(CCA)** 운용, 그리고 신속한 AI 통합의 기반 기술이에요. 미국은 X-62A를 통해 AI가 실제 센서 데이터를 읽고 전술을 결정하는 단계에 들어섰고, VENOM은 기존 전투기를 대규모로 개조하지 않고도 AI화하는 길을 제시했죠.

한국에 주는 시사점은 뚜렷합니다. KF-21(보라매)가 양산 단계에 접어든 지금, 차세대 전투기나 무인 동반기 개발에 **AI 자율 비행 기술**을 얼마나 접목할지가 핵심 과제가 되었어요. 특히 F-16 블록 32/40을 운용하는 우리 공군에게, VENOM의 ‘레거시 기체 AI 업그레이드’ 접근법은 그대로 참고할 만한 좋은 사례입니다.

3개월이라는 AI 소프트웨어 통합 기간은, 한국이 자체 AI 전투 알고리즘을 개발했을 때 얼마나 빨리 실전에 투입할 수 있을지 가늠해보는 척도가 됩니다. 다만, 이번 시험이 무기 발사 권한까지 AI에게 준 건 아님을 다시 상기해야 해요. 한국도 ‘인간 감독형 자율 전투’의 범위와 한계를 정책적으로 뚜렷하게 정해야 하는 숙제가 남아있습니다.

## 한 걸음 더 생각해보기

- 이번 시험은 AI가 발사까지 결정한 게 아니라, 요격 위치로 가는 능력만 검증했습니다. 그렇다면 발사 직전까지 AI가 스스로 판단하는 단계는 언제쯤 도달할까요? 그 경계선에서 인간이 어디까지 개입할지 검증하는 방법도 다음 과제가 될 거예요.
- VENOM 프로젝트는 F-16의 비행 제어 소프트웨어를 고치지 않고 외부 키트로 AI를 붙였습니다. 이 방식은 빠르지만, 만약 기체 내부 시스템이 외부 AI 명령을 거부하거나 오작동할 때, 책임 소재가 시험 데이터만으로 명확해지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도 고민해봐야 합니다.

##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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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향신문 – X-62A, 27회 자율 요격](https://www.khan.co.kr/article/202608160900011) [↩](#fnref:1)
2. [kdefensenews – 레지온 포드 IRST 기반 AI 요격](https://kdefensenews.com/news/view.php?idx=1303) [↩](#fnref:2) [↩](#fnref:2__2)
3. [Steinslab – DARPA VENOM 프로젝트](https://daily.steinslab.io/ko/events/2026-07-24-ai-fighter-jet/) [↩](#fnref:3) [↩](#fnref:3__2) [↩](#fnref:3__3)
4. [G-enews – 록히드 마틴, AI SW 3개월 통합](https://www.g-enews.com/article/Global-Biz/2026/08/202608080742142914fbbec65dfb_1) [↩](#fnre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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