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 "폭염 속 재활용 선별장, 5060 여성들이 짊어진 하루 13톤의 무게"
id: "1453"
type: "post"
slug: "recycling-sorting-heatwave-5060-women-f15806d91da3"
published_at: "2026-07-30T04:17:24+00:00"
modified_at: "2026-07-30T04:17:24+00:00"
url: "https://hi.deios.kr/recycling-sorting-heatwave-5060-women-f15806d91da3/"
markdown_url: "https://hi.deios.kr/recycling-sorting-heatwave-5060-women-f15806d91da3.md"
excerpt: "폭염 속 경기도 재활용 선별장에서 5060 여성 노동자들이 하루 13톤 쓰레기를 손으로 선별하며 악취와 분진에 시달리고 있다. 최저임금 수준의 보수와 열악한 안전장치로 한국 재활용 산업의 그림자가 드러난다."
taxonomy_category:
  - "사회"
taxonomy_post_tag:
  - "5060"
  - "노동환경"
  - "여성노동자"
  - "재활용"
  - "폭염"
---

핵심 요약: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 경기도 한 재활용 선별장에서는 5060 여성 노동자들이 하루 13톤의 쓰레기를 손으로 선별하고 있습니다. 악취와 분진까지 더해진 열악한 환경에서 최저임금 수준의 보수로 일하는 이들의 모습에서 한국 재활용 산업의 또 다른 얼굴이 드러나고 있죠.

## 폭염 속에서도 장갑을 서너 겹 껴야 하는 이유는?

여러분, 재활용 선별장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컨베이어 벨트 위에서 쓰레기를 골라내는 가벼운 일이라고 생각하기 쉽죠. 하지만 현실은 정말 다릅니다. 선별 작업은 사실 파편, 날카로운 금속, 깨진 유리, 음식물 찌꺼기가 뒤섞인 쓰레기를 장갑 낀 손으로 직접 가려내는 힘든 노동입니다. 손을 보호하려고 안전모와 함께 장갑을 서너 겹 껴야 하는데, 폭염까지 겹치면 이 보호구가 오히려 열 부담으로 돌아오는 거죠. 경기일보 보도에 따르면, 한 작업자는 ‘안전모와 장갑을 서너 겹 껴야 해서 더위가 심하다’고 토로했습니다 [안전모와 장갑을 서너 겹 착용하고 더위와 악취 속에서 노동한다](https://www.khan.co.kr/article/202607291627001/)
. 겉보기에는 분리수거의 연장선처럼 보이지만, 이 일은 사실상 산업 현장에 가깝답니다. 보호구 없이는 즉시 상처를 입을 수 있고, 보호구를 쓰면 숨이 막히고 체온이 오르는 이 딜레마를 작업자들이 고스란히 떠안고 있는 상황이에요.

## 왜 문을 닫지 않고 늘 열어두는가?

이 재활용 선별장 내부에는 정체 모를 악취와 분진이 끊이지 않는다고 해요. 음식물과 화학물질이 뒤섞인 쓰레기에서 나오는 냄새와 미세 플라스틱, 종이 분진이 작업장 전체를 채우기 때문이죠. 그래서 작업장 구조 자체가 문을 항상 열어두어야 하는 형태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더 깊어지는데요. 기계열로 달아오른 철판 바닥이 작업 공간을 데우고, 문을 열어둔 탓에 외부 폭염의 열기까지 직접 밀려듭니다 [악취와 분진 때문에 문을 열어두는 구조이며, 철판 바닥은 기계열로 달아오른다](https://www.khan.co.kr/article/202607292159005/)
. 환기를 해야 하는 환경적 제약과, 그 환기가 가져오는 더위라는 역효과 사이에서 노동자들은 선택지를 거의 갖고 있지 않아요. 에어컨을 설치하는 것조차 현실적이지 않은 게, 외부 먼지와 냄새가 들어오면 선별 품질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결국 냉방이라는 기본적 권리조차 포기한 채 일하고 있다는 거, 정말 안타깝지 않나요?

## 방진 마스크가 있는데 왜 쓰지 못하는가?

분진이 심한 환경이라면 방진 마스크가 기본 보호구여야 하는 건 당연한 일인데요. 하지만 이 재활용 선별장에서는 실효성이 없다고 합니다. 한 작업자는 ‘방진 마스크는 숨이 막혀서 착용하지 못한다’고 말했답니다 [방진 마스크는 숨이 막혀서 착용하지 못한다](https://www.khan.co.kr/article/202607292159005/)
. 호흡을 차단하는 마스크는 고열 환경에서 탈수와 호흡 곤란을 일으킬 수 있어서, 차라리 벗는 쪽이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결국 분진 노출은 감수해야 하는 구조라는 거예요. 보호장비의 부재가 아니라, 보호장비를 쓸 수 없는 환경이 문제라는 점이 확실히 드러나는 부분입니다. 산업 안전의 기본 원칙이 이 현장에서는 통하지 않는다는 게 참 아이러니하네요.

## 5060 여성이 짊어진 하루 13톤의 무게

이 재활용 선별장에서 일하는 분들의 구성을 보면 더욱 놀라운 사실이 나오는데요. 선별원 중 95%가 여성이며, 평균 나이는 52세라고 합니다 [선별원의 95%가 여성이며, 평균 나이는 52세다](https://www.khan.co.kr/article/202607292159005/)
. 그리고 하루에 처리하는 쓰레기는 어마어마하게 13톤에 이른다고 해요 [하루 13t의 쓰레기를 자원으로 살려내도 최저임금 수준이다](https://www.khan.co.kr/article/202607301039001/)
. 자원으로 다시 보내는 일, 즉 환경 보호라는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내는 핵심 주체가 정작 사회 안전망의 바깥에 놓여 있다는 사실, 여러분은 어떻게 느끼시나요? 28일 기준 경기도의 한 선별장에서 촬영된 이 현장은 일회성 사건이 아니라 반복되는 일상이라고 합니다 [28일 경기도의 한 재활용선별장에서 작업자들이 폭염 속에서 선별 작업을 하고 있다](https://www.khan.co.kr/article/202607301039001/)
.

50대 여성들은 새 일자리를 구하기조차 쉽지 않은 현실에서 재활용 선별이라는 일에 의지해 살아간다고 해요. 고용의 문이 좁은 사람들에게 이 자리는 사실상 마지막 보루에 가깝죠. 하지만 그 마지막 보루가 노동 강도만큼은 산업 현장 그 자체랍니다. 일을 쉬면 곧바로 임금에서 깎이고, 더위를 핑계로 자리를 비우면 다음 날 배정량이 줄어든다고 하니, 정말 힘든 현실이 아닐 수 없어요. 13톤이라는 숫자는 단순한 업무량이 아니라, 그 무게를 손으로 옮기는 노동자들의 시간을 가늠하게 하는 어마어마한 숫자라고 할 수 있겠네요.

## 환경은 살리지만 사람은 소모되는 구조

재활용 선별장은 매립과 소각을 줄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합니다. 한국이 세계적으로 높은 재활용률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도 이런 현장의 손길 덕분이죠. 하지만 그 역할을 떠안은 노동자의 몸값은 최저임금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건 뭔가 잘못된 것 같아요. 폭염이 더 극심해지는 시기에 더위와 분진, 악취라는 세 겹의 부담을 5060 여성들이 짊어지고 있다니, 정말 마음이 무겁습니다. 환경 보호라는 이름 뒤에 가려진 노동 현실이 지금 이 순간에도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 될 것 같아요.

재활용률은 정책 지표로 오르지만, 그 지표를 채우는 사람들의 호흡 곤란과 탈수는 통계를 오르지 않는다는 점, 깊이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선별장 한 곳의 이야기는 한국 재활용 시스템 전반이 안고 있는 비용 분담의 문제를 가리키고 있어요. 자원의 재순환이라는 사회적 성과를 누리는 주체는 결국 시민 전체이지만, 그 성과를 떠안는 비용은 5060 여성들의 몸과 시간으로 환산되고 있다는 게 안타까울 뿐이죠.

## 생각해볼 점

- 하루 13톤의 쓰레기를 손으로 선별하는 작업 강도에 최저임금이 적합한 보수인지
- 방진 마스크를 쓰지 못할 정도로 환기와 온도 조건이 열악한 작업장에 대한 관리 감독이 실질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
- 전체의 95%가 여성, 평균 나이 52세라는 구성에서 드러나는 재활용 선별 노동의 성별·연령 편향이 단순한 인력 수급의 결과인지, 아니면 더 깊은 구조적 요인이 있는지

## 출처

- [경기일보 – 28일 경기도의 한 재활용선별장에서 작업자들이 폭염 속에서 선별 작업을 하고 있다](https://www.khan.co.kr/article/202607301039001/)
- [경기일보 – 안전모와 장갑을 서너 겹 착용하고 더위와 악취 속에서 노동한다](https://www.khan.co.kr/article/202607291627001/)
- [경기일보 – 하루 13t의 쓰레기를 자원으로 살려내도 최저임금 수준이다](https://www.khan.co.kr/article/202607301039001/)
- [경기일보 – 선별원의 95%가 여성이며, 평균 나이는 52세다](https://www.khan.co.kr/article/202607292159005/)
- [경기일보 – 방진 마스크는 숨이 막혀서 착용하지 못한다](https://www.khan.co.kr/article/202607292159005/)
- [경기일보 – 악취와 분진 때문에 문을 열어두는 구조이며, 철판 바닥은 기계열로 달아오른다](https://www.khan.co.kr/article/202607292159005/)

### 이 글 공유하기:

- [Facebook으로 공유하기 (새 창에서 열림)Facebook](https://hi.deios.kr/recycling-sorting-heatwave-5060-women-f15806d91da3/?share=facebook)
- [X에 공유 (새 창에서 열림)X](https://hi.deios.kr/recycling-sorting-heatwave-5060-women-f15806d91da3/?share=x)
-

### 이것이 좋아요:

좋아하기로드 중...

### *관련*

### 관련된 글:

1. [경산 39.9도·포항 첫 폭염중대경보, 전국은 지금?](https://hi.deios.kr/national-heatwave-response/)
2. [폭염 피해 예방 시설, 그늘막·쉼터 얼마나 늘었나](https://hi.deios.kr/heatwave-prevention-facilities-2026/)
3. [폭염 46도 아스팔트, 배달·철공소 노동자는 어떻게 버틸까](https://hi.deios.kr/heatwave-outdoor-workers/)
4. [역대 최고 41.4도 폭염이 몰고 온 연쇄 대참사](https://hi.deios.kr/record-breaking-heatwave-south-korea-16fc3f69fde8/)

## Similar Posts

- 3일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800건 이상의 시설 피해와 500명의 대피자가 발생했습니다. 경기, 충청, 경북 등에서 피해가 집중되었으며, 당국은 5,700곳 이상의 출입을 통제했습니다. ### 이 글 공유하기: - [Facebook으로 공유하기 (새 창에서 열림)Facebook](https://hi.deios.kr/three-day-heavy-rain-damage-evacuation-c88ff2c47128/?share=facebook) - [X에 공유 (새 창에서 열림)X](https://hi.deios.kr/three-day-heavy-rain-damage-evacuation-c88ff2c47128/?share=x) - ### 이것이 좋아요: 좋아하기로드 중...
- 제헌절 연휴 중부지방에 최대 300mm 폭우가 예보되어 정부가 중대본 1단계를 선제 가동하고 전국에 산사태 주의보를 내렸습니다. 안전 수칙을 확인하세요! ### 이 글 공유하기: - [Facebook으로 공유하기 (새 창에서 열림)Facebook](https://hi.deios.kr/300mm-a127b854e0ff/?share=facebook) - [X에 공유 (새 창에서 열림)X](https://hi.deios.kr/300mm-a127b854e0ff/?share=x) - ### 이것이 좋아요: 좋아하기로드 중...
- 최근 5년간 여름철 물놀이 사고 사망자 104명 중 54%가 7월 말~8월 초에 집중 발생. 주요 사고 장소는 하천이며, 행정안전부는 휴가철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있어요. ### 이 글 공유하기: - [Facebook으로 공유하기 (새 창에서 열림)Facebook](https://hi.deios.kr/water-accident-deaths-peak-summer-799358c470f8/?share=facebook) - [X에 공유 (새 창에서 열림)X](https://hi.deios.kr/water-accident-deaths-peak-summer-799358c470f8/?share=x) - ### 이것이 좋아요: 좋아하기로드 중...
- 인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가 109시간여 만에 완전히 진화되었습니다. 소방당국이 7월 22일 오후 8시 35분경 공식 발표했어요. ### 이 글 공유하기: - [Facebook으로 공유하기 (새 창에서 열림)Facebook](https://hi.deios.kr/coupang-warehouse-fire-fully-extinguished-9f8c97950b53/?share=facebook) - [X에 공유 (새 창에서 열림)X](https://hi.deios.kr/coupang-warehouse-fire-fully-extinguished-9f8c97950b53/?share=x) - ### 이것이 좋아요: 좋아하기로드 중...
- 경찰 상반기 마약 단속에서 5,203명 검거, 그중 41.9%는 온라인 거래 사범. 하반기에는 8월부터 5개월간 온라인 및 외국인 마약 범죄를 집중 단속한다. ### 이 글 공유하기: - [Facebook으로 공유하기 (새 창에서 열림)Facebook](https://hi.deios.kr/drug-arrest-online-crackdown-korea-a6e1b6e2b9c0/?share=facebook) - [X에 공유 (새 창에서 열림)X](https://hi.deios.kr/drug-arrest-online-crackdown-korea-a6e1b6e2b9c0/?share=x) - ### 이것이 좋아요: 좋아하기로드 중...
- 2026년 8월 1일 KBO가 폭염으로 두 경기를 취소하고 새 운영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폭염중대경보 시 취소 검토, 1시간 지연 허용 등이 포함됐습니다. ### 이 글 공유하기: - [Facebook으로 공유하기 (새 창에서 열림)Facebook](https://hi.deios.kr/kbo-heatwave-game-cancellation-new-guideline-d8d163878ce8/?share=facebook) - [X에 공유 (새 창에서 열림)X](https://hi.deios.kr/kbo-heatwave-game-cancellation-new-guideline-d8d163878ce8/?share=x) - ### 이것이 좋아요: 좋아하기로드 중...

### 댓글 남기기[응답 취소](/recycling-sorting-heatwave-5060-women-f15806d91da3/?t=1785892945#respo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