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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폭염·가뭄·고수온 삼중고…온열질환 속출, 치어 1만3천 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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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_at: "2026-08-04T10:19: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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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cerpt: "전국이 폭염, 가뭄, 고수온의 삼중고에 빠졌습니다. 울산에서 누적 온열질환자 105명, 동해안 양식장 치어 1만3천 마리 폐사 등 피해가 확산 중이며, 서울에는 38도 폭염이 예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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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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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뭄"
  - "고수온"
  - "기후변화"
  - "온열질환"
  -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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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전국이 폭염, 가뭄, 고수온의 삼중고에 빠져 있는데요. 울산에서만 누적 온열질환자가 105명에 달하고, 동해안 양식장에서는 치어 1만3천 마리가 폐사하는 등 피해가 영역을 가리지 않고 확산하고 있습니다. 입추를 이틀 앞둔 5일 서울에 38도 폭염이 예보되면서 당분간 상황은 더 악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 뭐가 동시에 벌어지고 있을까? 삼중고 현장 리포트

올여름 한반도는 말 그대로 기상이변의 정점을 맞고 있는데요. 8월 초 기준 울산에서는 첫 폭염특보가 발효된 이후 7월 19일을 제외하고 매일 온열질환자가 누적 105명까지 늘었다고 연합뉴스TV 보도에 따릅니다. 같은 기간 경남 창원에서는 계곡의 물줄기가 끊기고 저수지 저수율이 평년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해요. 내륙의 가뭄뿐 아니라 동해안에서는 고수온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북 양식장에서 치어 1만3천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도시와 농촌, 내륙과 해안 어디서도 일상은 한꺼번에 흔들리고 있습니다.

## 온열질환자는 얼마나 늘었을까?

폭염의 가장 직접적인 피해자는 야외에서 일하는 사람들인데요. 충북에서는 캄보디아 계절근로자들이 더위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강원 원주에서는 88세 노인이 밭일 중 쓰러져 온열질환 의심으로 이송됐다고 해요. 고령 농업인과 외국인 근로자, 저소득 주거 환경의 주민이 폭염의 1차 피해자가 되는 양상입니다.

서울에서는 폭염 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황에서 쪽방촌 주민들이 얼음물로 더위를 식히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차양 시설이 부족하고 냉방 비용을 부담하기 어려운 주거 환경에서 폭염은 곧 생명 위협이 되죠. 폭염은 기상 현상인 동시에 사회적 불평등을 드러내는 거울이기도 합니다.

## 왜 계곡과 저수지가 비어가는 걸까?

경남 창원의 한 계곡은 더 이상 피서철 시민들의 휴식처가 아니에요. 말라붙은 바닥만 드러낸 계곡과 평년 절반까지 떨어진 저수율은 가뭄이 단순한 불편이 아니라 농업용수와 생활용수 확보의 위협으로 번졌음을 보여줍니다. 저수율이 절반이라는 수치는 당장 농작물 관리와 식수 공급에 빨간불이 켜졌음을 의미하죠. 비가 내리지 않으면 다음 시즌 농사 계획 자체가 흔들릴 수 있는 수치입니다.

## 바다도 예외는 아니에요

육상만이 위기가 아니랍니다. 동해안에는 고수온 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북의 양식장에서 치어 1만3천 마리가 폐사했다고 해요. 고수온은 양식 어류의 스트레스를 높이고 용존 산소 부족을 일으켜 대량 폐사로 이어집니다. 한 번의 폐사 사건은 곧 어민의 회복 가능한 손실을 넘어 수산물 가격 인상과 양식 산업 전반의 신뢰 하락으로 번질 수 있죠. 육지의 가뭄과 바다의 고수온은 별개가 아니라 같은 기후 위기의 두 얼굴입니다.

## 지자체는 어떤 대응을 하고 있을까?

경기도 용인시는 폭염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고 합니다. 시민을 대상으로 얼음과 생수를 나눠주는 등 현장 대응이 이뤄지고 있죠. 한편 수도권 전체로 폭염 중대경보가 확대되면서 서울에는 5일 38도의 극한 더위가 예보됐다고 해요. 입추를 앞두고 무더위가 정점을 찍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단기 대응과 함께 다음 단계 대비가 병행되는 상황입니다.

## 용어 정리

- **온열질환**: 고온 환경 노출로 발생하는 일사병·열탈진·열사병 등을 통칭하는 질환. 초기에는 어지러움과 두통이 나타나고, 심하면 의식 저하와 장기 손상으로 이어진다.
- **고수온**: 특정 시기 평년 평균보다 해수면 수온이 현저히 높아지는 현상. 양식 어류의 폐사, 적조 발생, 해양 생태계 교란을 유발한다.
- **저수율**: 저수지에 저장된 물의 양을 총 저수능력 대비 비율로 나타낸 지표. 수치가 낮을수록 가뭄과 용수 부족이 심각하다는 의미다.
- **폭염 중대경보**: 기상청이 일 최고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할 때 발령하는 경보. 일반 폭염주의보보다 한 단계 위의 단계다.

## 생각해볼 점

- [88세 노인이 밭일 중 쓰러진 사례](https://www.yna.co.kr/view/AKR20260804146600062) 에서 보듯, 고령 농업 종사자에 대한 야외 작업 중단 권고와 대체 인력 지원 같은 구체적 보호책이 실질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어요.
- [충북 캄보디아 계절근로자](https://www.yonhapnewstv.co.kr/news/MYH20260804175338fD4) 와 [서울 쪽방촌 주민](https://www.yonhapnewstv.co.kr/news/MYH20260804175500i8K) 의 사례는 언어·신분·주거 형태의 취약성이 폭염이라는 자연재해에 그대로 노출되는 현실을 보여줍니다. 재난 지원 통로가 이들에게 닿고 있는지 확인할 일이죠.
- [동해안 치어 1만3천 마리 폐사](https://www.yna.co.kr/view/AKR20260804072151053) 로 인한 양어민 보상과 수산물 가격으로의 전이가 어떻게 흡수될지가 남은 과제입니다.

## 출처

- [연합뉴스TV – 울산 누적 온열질환자 105명, 첫 폭염특보 후 7월 19일 제외 매일 발생](https://www.yonhapnewstv.co.kr/news/AKR20260804174202hjA)
- [연합뉴스TV – 경남 창원 계곡 물줄기 끊기고 저수지 저수율 평년 절반 수준으로 하락](https://www.yonhapnewstv.co.kr/news/MYH20260804175116omj)
- [연합뉴스TV – 충북 온열질환자 증가, 캄보디아 계절근로자들 더위와 사투](https://www.yonhapnewstv.co.kr/news/MYH20260804175338fD4)
- [연합뉴스TV – 서울 폭염 중대경보 하 쪽방촌 주민들 얼음물로 더위 식히며 생계 활동](https://www.yonhapnewstv.co.kr/news/MYH20260804175500i8K)
- [연합뉴스 – 입추 이틀 전인 5일 서울 38도 예보, 수도권 폭염 중대경보 확대](https://www.yna.co.kr/view/AKR20260804143500530)
- [연합뉴스 – 원주 88세 노인 밭일 중 쓰러져 온열질환 의심으로 이송](https://www.yna.co.kr/view/AKR20260804146600062)
- [연합뉴스 – 용인시 폭염 위기경보 심각 단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및 얼음생수 나누기 시행](https://www.yna.co.kr/view/AKR20260804147800061)
- [연합뉴스 – 동해안 고수온 주의보 하에 경북 양식장 치어 1만3천마리 폐사](https://www.yna.co.kr/view/AKR2026080407215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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