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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해경, 양귀비·대마 단속 249명 검거…3년 연속 감소, 그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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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_at: "2026-08-07T04:37:5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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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cerpt: "해경이 4~7월 양귀비·대마 단속에서 249명을 검거했다. 검거 인원은 3년 연속 내림세, 농어촌·해상 단속은 한층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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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마"
  - "마약단속"
  - "불법재배"
  - "양귀비"
  - "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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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해양경찰청이 4월부터 7월까지 양귀비 개화기와 대마 수확기를 노리고 벌인 집중단속에서 249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양귀비 밀경사범이 236명, 대마 사범이 13명이며, 양귀비 2만9천438주와 대마초 5.5kg이 함께 압수됐다. 검거 인원은 2024년 367명 → 2025년 320명 → 올해 249명으로 3년 연속 내림세를 보였고, 해경은 해상 마약 밀반입 단속까지 강화하겠다고 했다.

## 단속 결과로 검거된 인원은 얼마나 되나?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해양경찰청은 양귀비와 대마의 재배 시기를 고려해 4월부터 7월까지 집중단속을 진행했고, 그 결과 249명을 검거했다. 양귀비 밀경사범이 236명, 대마 사범이 13명으로 집계됐다. 양귀비가 압도적 비중을 차지한 것은 야생에서도 자생이 가능하고 농가 일상에 쉽게 녹아드는 식물 특성상 재배 진입 장벽이 낮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일반인도 종자를 손쉽게 구할 수 있고, 마당 한쪽 텃밭에 몇 그루 심어두어도 외부에서 즉시 알아보기 어렵다는 점이 은닉 재배를 가능하게 한다.

## 압수된 마약류 물량은 어느 정도나?

이번 양귀비·대마 단속 기간에 압수된 물량은 양귀비 2만9천438주, 대마 37주, 대마초 5.5kg이다. 양귀비만 2만9천여 주에 달하는 것은 한 사람이 소규모로 키우는 텃밭 사례가 다수였음을 시사한다. 양귀비 한 주에서 종자를 회수하면 상당량의 마약 원료로 전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적발되지 않았다면 더 큰 물량으로 연결될 수 있었던 잠재 공급 규모다.

## 적발된 주요 사례는 어떤 것들이 있나?

이번 양귀비·대마 단속에서 눈에 띄는 사례는 강원도 삼척의 60대 남성이다. 자택 텃밭에서 양귀비 270주를 재배하고 담금주 3병까지 만들어 둔 상태로 적발됐다. 텃밭 한 면에 양귀비가 빼곡히 들어차 있었고, 단순 재배를 넘어 음료로 가공하기까지 한 점에서 고의성이 뚜렷한 사례로 분류된다. 농가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재배가 결국 형사처벌로 이어진 전형적인 케이스다.

경기도 평택에서는 2019년부터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빌려 대마를 재배해 온 30대가 검거됐다. 조선비즈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대마초 1.36kg이 추가로 압수됐다. 6년 가까이 주거용 건축물을 농장처럼 전용한 만큼, 외부에서는 일반 세입자로 보였을 가능성이 높다. 임대차 시점부터 끝까지 들키지 않은 것은 단속 공백이 존재했음을 방증한다. 같은 사람이 여러 호실을 옮겨가며 재배지를 분산했을 가능성도 수사 과정에서 거론된다.

## 농어촌·섬 지역의 양귀비·대마 단속은 어떻게 진행됐나?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경은 양귀비·대마 불법 재배가 도심보다 농어촌과 도서 지역에서 더 은밀하게 이뤄진다는 점을 고려해, 주민 제보와 현장 탐문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접근했다. 농가 사이의 시선 차단이 심한 지역 특성상, 공식 수사망만으로는 발견이 어려운 사각지대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텃밭·논두렁·임야 구석 같은 곳은 자연 은닉처로 활용되기 쉽다. 주민 제보가 단서의 출발점이 되더라도, 도보 이동이 어려운 산간 지역은 현장 탐문 자체에 시간과 인력이 많이 들어간다.

해경청 측은 ‘양귀비·대마 불법 재배는 재배 규모와 관계없이 마약류 범죄에 해당한다’는 입장도 함께 밝혔다. 텃밭 몇 그루라도 형사처벌 대상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소규모 재배라고 봐주지 않겠다는 단속 기조가 분명히 드러난다. 재배자가 ‘본인이 쓸 만큼만 키웠다’는 항변을 하더라도 규모의 크기와 무관하게 마약류관리법상 처벌을 받는다는 의미다.

## 검거 인원 추이는 어떤가?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해경의 양귀비·대마 집중단속 검거 인원은 3년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2024년 367명, 2025년 320명, 올해 249명으로 매년 줄었고, 작년에 비해 검거 인원은 23% 감소, 압수량은 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숫자만 보면 단속이 느슨해진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압수량도 함께 줄어든 만큼 단순 통계 비교가 갖는 해석의 여지가 있다. 검거 인원 감소폭이 압수량 감소폭보다 크다는 점은, 1건당 규모가 커지거나 대형 재배는 줄고 소형이 늘었다는 가설을 떠올리게 한다.

## 해상 마약 밀반입 차단도 함께 강화

해경은 이번 양귀비·대마 단속과 함께 해상을 통한 마약류 밀반입 단속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마약 원료와 완제품의 해외 반입 루트 상당수가 해상이라는 판단에서다. 내륙 재배 단속과 해상 반입 차단이 동시에 추진됨으로써, 마약 공급망의 양쪽 면을 모두 압박하겠다는 전략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향후 단속 시기와 인력이 어떻게 배분될지가 실제 효과를 가늠하는 척도가 된다.

## 생각해볼 점

- **재배 은닉 방식의 분화**: 삼척의 텃밭 270주 재배처럼 농가 일상에 녹아든 형태와, 평택의 아파트·오피스텔을 6년간 전용한 도심 세입자 위장 형태가 같은 시기에 적발됐다. 같은 단속 기간 안에 장소와 방법이 확연히 다른 두 사례가 모두 드러났다는 점에서, 재배 방식이 분산·은닉화되고 있다는 단서가 이번 단속 결과 안에 그대로 들어 있다.
- **3년 연속 감소세의 해석**: 2024년 367명 → 2025년 320명 → 249명으로 검거 인원이 줄었고, 같은 기간 압수량도 6% 감소했다. 검거 인원 감소폭이 압수량 감소폭보다 크다는 점에서, 1건당 규모가 커지거나 대형 재배는 줄고 소형 재배 위주로 적발 흐름이 이동했을 가능성을 남긴다. 이 감소가 단속 강화로 공급이 위축된 결과인지, 수요 변화인지, 은폐가 더 교묘해진 것인지는 이번 자료만으로 단정할 수 없다.
- **농어촌·섬 사각지대 보완의 과제**: 주민 제보와 현장 탐문은 한정된 인력의 보완책으로 작동하지만, 제보가 닿지 않는 구역은 그대로 단절된다. 삼척 사례처럼 제보가 결정적 단서가 된 경우도 있지만, 인접 가구 사이의 시선 차단이 심한 산간·도서 지역을 어떤 방식으로 지속적으로 점검할지는 별도 과제로 남는다.

## 출처

- [경향신문 – 해경, 양귀비·대마 불법재배 단속 249명 검거](https://www.khan.co.kr/article/202608071222001/)
- [조선비즈 – 해경 양귀비·대마 집중단속…249명 검거](https://biz.chosun.com/topics/topics_social/2026/08/07/WASGH46W3RBVZB3754NHW5BUNE/)
- [연합뉴스 – 해경 양귀비·대마 불법재배 단속](https://www.yna.co.kr/view/AKR20260807027000065)
- [조선일보 – 해경 양귀비·대마 단속 3년 연속 감소](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6/08/07/HPSQODEI2NG6LH4SICUZ4MD6J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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