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흥미로운 지점에 도달했어요. 한국갤럽 8월 셋째 주 여론조사에서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가 똑같이 45%로 맞붙었습니다. 외교에서는 호평이, 부동산 정책에서는 불만이 터져나왔고, 서울과 광주·전라의 지지율 차이는 무려 47%포인트나 벌어졌죠.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1%로 국민의힘(25%)을 앞섰습니다.
이재명 지지율 45% 동률, 무슨 뜻일까?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한국갤럽이 2026년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가 모두 45%로 같다는 점이 확인됐습니다. 11%는 의견을 유보했고요. 우열이 가려지지 않은 이 결과, 국정 전반에 대한 시민 평가가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한 단계라고 해석할 수 있겠네요. 표본오차(±3.1%포인트)를 고려하면 실질적으로는 접전 상태라고 봐도 될 것 같아요.
외교는 칭찬, 부동산은 불만? 정책 평가가 딱 갈려요!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직무 수행 긍정 평가 이유 1위는 외교(19%)로 나타났어요. 경제·민생(11%), 전반적으로 잘한다(7%), 소통(7%)이 그 뒤를 이었죠. 반면 부정 평가 이유 1위는 부동산 정책(28%)이었고, 경제·민생(12%), 국방·안보·대북(7%), 전반적으로 잘못한다(6%) 순이었습니다. 외교 현장에서의 활약은 호감을 사지만, 집값·공급·규제와 관련된 부동산 정책은 시민 체감도가 낮아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해요. 같은 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정책 영역에 따라 이렇게 크게 갈라진 점이 정말 눈에 띕니다.
서울 지지율 32%, 왜 전국 평균보다 낮을까?
국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지역별 긍정 평가율을 보면 광주·전라가 79%로 가장 높았고, 부산·울산·경남 47%, 인천·경기 45%, 대구·경북 36%, 서울 32%, 강원 31% 순으로 집계됐어요. 서울은 전국 평균(45%)보다 13%포인트 낮고, 광주·전라와는 47%포인트 격차가 났습니다. 대선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던 수도권과 전통적 진성 지지 지역 사이의 격차가 그대로 드러난 형태죠. 인천·경기(45%)는 전국 평균에 머물렀고, 강원은 31%로 서울과 비슷한 수준이었어요.
정당 지지도와 경제 전망, 어떤 흐름인가요?
한국갤럽이 같은 주에 발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41%, 국민의힘 25%, 조국혁신당 2%, 진보당 2%, 개혁신당 2%, 무당층 26%로 나타났습니다. 여야 격차는 16%포인트로 여당 우위가 유지됐죠. 같은 조사에서 향후 1년 경제 전망에 대해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은 36%, ‘좋아질 것’은 32%, ‘비슷할 것’은 27%였어요. ‘나빠질 것’이 ‘좋아질 것’을 4%포인트 앞선 결과로, 경제 상황에 대한 시민 심리가 약간 비관 쪽으로 기울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용어 정리
- 표본오차: 여론조사에서 표본이 모집단을 얼마나 정확히 대표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 한국갤럽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 긍정·부정 평가: 응답자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매우 잘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을 긍정 평가, ‘잘 못하고 있다/매우 잘 못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을 부정 평가로 본다.
- 무당층: 어떤 정당에도 지지를 표명하지 않은 응답자 비율. 이번 조사에서 26%로 집계됐다.
- 데드크로스: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낮아지는 교차점을 가리키는 표현. 여론조사에서 대통령 지지율이 우위에서 열세로 넘어가는 시점을 뜻한다.
생각해볼 점
- 외교 호평 19% vs 부동산 불만 28%: 같은 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정책 영역에 따라 9%포인트 차이로 갈라졌어요. 외교 일정에서 보여준 이미지와 일상에서 체감하는 주택·전세 부담 사이의 간극이 시민 평가의 분기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을 이 수치들은 직접 가리킵니다.
- 서울 32% vs 광주·전라 79% 격차: 수도권과 호남권의 지지율 차이가 47%포인트에 달해요. 대선에서 광역 차별로 상당한 격차가 있었음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지만, 집권 초기 국정 운영 단계에서 이 격차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수도권 공략 여부가 정권 운영의 변수가 될 수 있음을 이 조사 결과는 보여줍니다.
- 정당 지지도 41% vs 경제 전망 ‘나빠질 것’ 36%: 여당에 대한 지지는 여전하지만, 향후 1년 경제에 대해서는 비관 응답이 낙관보다 4%포인트 높게 나왔어요. 현재의 정당 지지가 경제 체감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할 경우 다음 조사에서 어떤 변화가 나타날지가 주시할 지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