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여러분, 메모리 가격이 또 다시 역사적인 고점을 찍었답니다! 7월 D램과 낸드플래시 고정거래가격이 나란히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어요. AI 서버 투자 확대에 따른 수요 집중이 범용 메모리 공급 부족으로 이어지면서, 3분기 PC용 D램 계약가격은 전 분기 대비 15~20% 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요.
D램 가격, 왜 또 최고치를 경신했나?
AI 서버 투자 확대로 메모리 반도체 업체가 서버용 D램 공급에 우선순위를 두면서 범용 PC용 제품 물량이 줄어든 영향이에요.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7월 PC용 D램 범용 제품(DDR4 8Gb 1Gx8)의 평균 고정거래가격이 전월 대비 14.3% 상승한 24달러로, 2016년 6월 조사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해요!
메모리 반도체 업계는 통상적으로 한정된 생산능력을 제품군 사이에서 유연하게 배분한답니다. 수요가 폭증하는 서버용 제품 라인이 공급망에서 우선순위를 차지하면, 같은 fab에서 함께 생산되던 PC용 D램 물량은 자연스럽게 줄어들죠. 이 같은 자원 재배분이 단기간에 가격에 반영되면서 7월 한 달 만에 14.3%라는 두 자릿수 상승률이 나온 거예요.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CSP의 서버용 메모리 수요가 늘면서 D램 업체들이 내년 PC용 D램 공급을 줄일 계획이며, 이에 따른 공급 부족으로 3분기 PC용 D램 고정거래가격이 전 분기 대비 15~20%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해요.
3분기 PC용 D램, 실제 협상에서도 15~20% 오른다?
증권가 분석 결과 1520% 인상안이 공급사·OEM 간 합의 단계에 들어갔어요. 메리츠증권은 메모리 공급사(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와 PC OEM 사이의 3분기 고정거래가격 협상이 1520% 인상에 합의됐다고 분석했답니다1. 인상 폭 자체는 2분기(45~50%)의 약 3분의 1 수준으로 둔화된 모습이에요.
다만 절대 인상률이 작아진 것과 실제 단가 부담이 줄어드는 것은 다른 문제예요. 2분기 4550% 급등분 위에 3분기 1520% 추가 인상이 연이어 얹히는 형태이기 때문에, PC 업체 입장에서 원가 부담이 곧바로 풀리기는 어려운 구조랍니다. 통상적인 메모리 가격 변동 폭을 고려하면 여전히 두 자릿수 상승이라는 점에서 부담 요인은 여전하죠.
낸드플래시 19개월 연속 상승…그런데 SLC와 MLC는 다른 박자
메모리카드·USB용 낸드 범용 제품(128Gb 16Gx8 MLC)의 7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월 대비 4.3% 오른 30.1달러를 기록하며, 19개월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어요.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이는 19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것이에요. 19개월이라는 기간은 통상적인 계절적 변동성을 넘어서는 흐름을 시사한다고 할 수 있죠.
다만 같은 ‘낸드’라고 묶을 수 없을 만큼 제품 유형별 상승 폭이 크게 벌어졌답니다. 7월 SLC 낸드의 평균판매단가는 전월 대비 3151% 급등한 반면, MLC 낸드는 48% 상승에 그쳤어요2. SLC는 셀당 1비트만 저장해 속도와 내구성이 높고 가격도 비싼 제품군으로 산업용·엔터프라이즈 분야에서 수요가 몰리며, MLC는 일반 소비자용 저장장치 위주로 쓰이기 때문에 두 제품군 사이의 수급 상황이 가격에 그대로 반영된 모습이에요.
알아두면 좋아요! (용어 정리)
- D램(DRAM, Dynamic Random-Access Memory): 데이터를 읽고 쓰는 반도체 메모리예요. 전원을 끄면 내용이 지워지는 휘발성 메모리이며, PC와 서버의 주기억장치(RAM)로 쓰인답니다.
- 낸드플래시(NAND Flash): 전원을 꺼도 데이터가 유지되는 비휘발성 메모리예요. SSD, USB, 메모리카드 등 저장장치에 사용되지요.
- 고정거래가격(Contract Price): 메모리 반도체에서 공급사와 OEM(완제품 제조사) 사이 월 단위로 체결되는 장기 계약 가격을 말해요. 현물 가격인 스팟(spot) 가격과 구분된답니다.
- CSP(Cloud Service Provider,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아마존 AWS(Amazon Web Service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처럼 컴퓨팅·스토리지를 인터넷으로 빌려주는 사업자를 가리켜요.
- SLC·MLC: 낸드플래시 셀(cell)에 저장하는 비트 수에 따른 구분이에요. SLC(Single-Level Cell)는 셀당 1비트를 저장해 속도와 내구성이 높고 가격도 비싸며, MLC(Multi-Level Cell)는 셀당 2비트를 저장해 용량 대비 가격이 저렴하답니다.
함께 생각해봐요! (생각해볼 점)
- 3분기 D램 협상 인상률(15
20%)이 2분기(4550%)의 3분의 1 수준으로 둔화됐다고는 하나, 분기 누적 기준으로 보면 가격은 여전히 급등 흐름이 이어지는 셈이에요. PC OEM의 단가 협상력이 실질적으로 살아 있는지, 아니면 절대 가격대 자체가 높아진 상태에서 인상률만 둔화된 것처럼 보이는 것인지 구분해 볼 필요가 있겠죠. - 7월 기준 SLC 낸드(31
51% 급등)와 MLC 낸드(48% 상승) 사이에 상승 폭이 수십 배 벌어졌어요. ‘낸드 가격 상승’을 한 줄로 보도하는 경우 제품별 차이를 놓칠 수 있어, 출처별로 어떤 제품을 기준으로 보도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어요.
참고 자료 (출처)
- 연합뉴스 – 7월 D램 범용 제품 가격 전월比 14.3% 상승…역대 최고치
- 뉴스1 – 메모리카드·USB용 낸드 19개월 연속 상승
- 다음 – 메모리 가격 또 최고치…3분기 PC용 D램 15~20% 추가 인상